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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섹션 : 정보통신 등록 2004.10.01(금) 14:49

한국-대만 게임업체 ‘해킹’ 분쟁

한국과 중국 게임업체간의 로열티 분쟁에 이어 이번에는 대만 게임업체가 한국 업체에 해킹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새로운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게임 유통업체 인스리아가 최근 한국업체 웹젠[069080]의 대만 자회사인 웹젠 타이완이 자사의 기밀문서를 해킹해 빼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인스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웹젠의 '뮤'를 대만에서 서비스했다 지난 8월 웹젠타이완이 설립되면서 서비스를 웹젠 타이완에 넘긴 업체로 이 무렵 웹젠이 자사의서버에 접속해 방화벽을 뚫고 재무자료 등 기밀문서를 빼갔다는 것이다.

인스리아는 이와 관련된 단서를 확보했으며 대만 법원에 소송을 내는 등 법적대응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웹젠은 "뮤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인스리아의 로그인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 게임 서비스 관련 서버에 접속해 자료를 확보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인스리아의 재무자료 등 사내 정보와는 전혀 무관하고 문제가 없음을 인스리아도 확인한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또 "아직 현지 법원에서 소송 등 아무런 관련 통지가 오지 않은 점 등으로 보아소송을 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며 자체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인스리아가 실제 소송을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여 앞으로 사태의 추이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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