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한겨레 | 씨네21 | 한겨레21 | 이코노미21 | 초록마을 | 교육과미래 | 투어 | 쇼핑

통합검색기사검색

한토마

사설·칼럼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 국제 | 문화 | 과학 | 만평 | Editorials | 전체기사 | 지난기사

구독신청 | 뉴스레터 보기

편집 2005.06.30(목) 18:46

‘넬슨 리포트’ 유출 소동



■ 워싱턴 한국관련 인사 성향 분석 ‘넬슨 리포트’ 소동

정보 파는 넬슨 한국대사관 위해 보고서 작성
실수로 모든 회원 유포…강경파 부정적 묘사

미 워싱턴 외교가 정보지인 ‘넬슨 리포트’의 작성자 크리스 넬슨이 주미 한국대사관을 위해 워싱턴 한반도 관련인사들의 성향을 분석한 특별보고서를 만들었다가, 실수로 800명이 넘는 모든 가입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바람에 그 내용이 공개돼 버렸다.

넬슨은 곧바로 취소 이메일을 내보냈지만 보고서 내용에 민감한 개인평가가 많이 담겨 있어, 워싱턴 정치권과 외교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내용 담겼나? =22쪽의 보고서는 △국방부 △부통령실 △백악관과 국가안보회의 △의회 △싱크탱크 △언론 등 6개 분야의 한반도 관련인사들을 언급하면서 그들의 성향을 직설적으로 서술했다. 딕 체니 부통령에 대해선 “대북 협상을 포함해 한반도와 관련한 모든 결정은 그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그는 동조자 외엔 바깥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독자적인 판단을 내린다”고 적었다. 국무부의 조셉 디트라니 대북 협상대사에 대해선 “‘한국에 반대하는 그룹’(딕 체니 그룹)의 전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는 그만큼 힘이 있다는 얘기이니 한국에 좋은 소식”이라고 적었다.

특히 언론 분야에서 북한 기사를 자주 쓰는 <뉴욕타임스> 데이비드 생어 기자와 <워싱턴타임스> 빌 거츠 기자를 평한 건 매우 직설적이다. 넬슨은 생어 기자에 대해 “지칠줄 모르고 명석하긴 하지만 주일 특파원 근무 때 기득권층에 잘보여 기사를 빼내는 걸로 유명했다”며 “한국 정책에 대해선 끊임없이 (한국에) 상처를 주고 자주 잘못된 기사를 생산해왔다”고 말했다.

넬슨은 “생어가 (반대 의견을) 빼버림으로써 부정직하다면, 빌 거츠는 동조함으로써 부정직하다”고 비교했다. 반면에 <워싱턴포스트>의 글렌 케슬러 기자는 “훨씬 지적으로 정직하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누가 작성 부탁했나? =‘주미 한국대사관을 위한 특별보고서-워싱턴의 한반도정책 담당자들’이란 제목의 이 문건은 지난 24일 가입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졌다. 넬슨은 그 다음날 메일 전송이 실수로 이뤄졌음을 사과하는 메일을 다시 보냈다.

그는 “몇주 전 어느 한국인 친구가 부시 행정부의 협상전략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또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 정책에서 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느냐고 물었다”며 여기에 대한 대답으로 문건을 작성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의 해명이나 문건 제목으로 보면, 주미 한국대사관의 누군가가 넬슨에게 비공식적으로 작성을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대사관 차원에서 그런 부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넬슨 리포트’가 일종의 정보지이므로, 문건 내용이 공식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 그러나 이 문건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된 인물들이 대개 딕 체니 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내 강경파들이라, 이들의 감정이 상했을 수는 있다.

특히 정보장사를 하는 넬슨은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과 메일에서 “내 직업인생에서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고 자탄했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 |



☞ 기사에대한의견글쓰기 | 목록보기 | ▶ 토론방가기


11273광화문으로 나갑시다.멀리서보니깐2006-01-11
11272황교수는 거짓말쟁이다! 그러나..6652006-01-11
11271여자 연구원에게 술접대시킨 황우석 섹스맨2006-01-11
11270황우석, 조작의 신화 창조로 판명.철장2006-01-11
11269펌/ 두려운가 ?.... 노무현 .....?커피향2006-01-11

  • [외교] ‘넬슨 리포트’ 유출 소동...06/30 18:46
  • [외교] 반 외교, 국교 뒤 첫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방문...06/24 19:19
  • [외무회담] 중국·인도·러시아 3국 외무회담...05/30 19:03
  • [외교] 망언 일본관료 한국 정부 항의로 낙마한 사례 많다...05/26 21:12
  • [외교] 청와대 “묵과 못한다”…일에 외무차관 문책촉구...05/26 19:40
  • [외교] ‘야치발언’ 파문, 한일 정상회담 변수 부상...05/26 17:15
  • [외교] 한, 여권 `야치발언' 강경대응에 촉각...05/26 16:08
  • [외교] 한나라 “반일감정 이용해 외교허점 은폐말라”...05/26 15:39
  • [외교] 청와대 “일본정부, 야치 차관 응분 조치 취해야”...05/26 10:56
  • [외교] 반기문 장관 배화여고에서 하루 교사...05/20 18:42
  • [외교] 외교부 “우즈베키스탄 교민피해 없어”...05/16 17:23
  • [외교] 외교부-SKT `해외긴급 문자서비스' 제휴...05/11 17:18
  • [외교] 아시아-아프리카 경제협력 ‘주메뉴’...04/21 19:03
  • [외교] 인도-파키스탄 ‘크리켓 외교’ 활짝...04/18 18:37
  • [외교] 노대통령 10일 독일 방문 출국…대일 메세지 던질까?...04/07 21:14
  • [외교] 한국-중국 외무장관 회담...04/06 19:06
  • [외교] 한-중 군사교류 한-일 수준으로...04/05 02:02
  • [외교통상부] 반기문 장관 일본침략사강의...04/04 19:03
  • [외교통상부] 해외사건·사고 ‘외교부 신속대응팀 떴다’...04/04 14:57
  • [외교통상부] 외교부 전화민원 73점..친절도는 ‘불량’...03/31 17:23
  • [외교] 콩고-한국 관계 첫단추 잘 채워야...03/14 19:36

  • 가장 많이 본 기사

    [국제]가장 많이 본 기사

    •  하니 잘하시오
    •  자유토론방 | 청소년토론마당
    •  토론방 제안 | 고발합니다
    •  한겨레투고 | 기사제보

    쇼핑

    한입에 쏘옥~
      유기농 방울토마토!

    바삭바삭 감자스낵!!

    속살탱탱 화이트비엔나소시지~
    딱 1번만 짜는 초록참기름~
    건강한 남성피부 포맨스킨~

    여행

    신개념 여름 배낭의 세계로
    2005 실크로드 역사기행!
    천년의 신비 앙코르왓제국
    전세기타고 북해도로~!

    해외연수/유학

    캐나다 국제학생?!?
    세계문화체험단 모집
    캐나다 대학연계 프로그램
    교환학생 실시간 통신원글

    클릭존

    남성,확실한1시간대로?
    고혈압관리-식약청인정1호
    ◈강남33평아파트 반값입주
    강원도 찰옥수수 9,900원
    [속보]영어가 느리게들렸다

     

     
     

    인터넷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지적재산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사이트맵 | 신문구독 | 채용

    Copyright 2006 The Hankyor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