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한겨레
편집 2002.03.12(화) 10:15
기사검색
.

  ▼ 국 제

여론칼럼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 국제 | 증권 | 문화생활 | 정보통신 | 만화만평

HOME

.

국제경제
미 국
일 본
중 국
러시아
유 럽
아 태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하니와 함께

오늘의 이메일
뉴스 브리핑
하니 잘하시오
기사에대한의견
한겨레투고

토론

토론기상도
오늘의논객
주제별토론
자유토론방
라이브폴

전체기사
주요기사
지난기사
기획연재

광고안내
사이트맵
신문구독

. home > 국제

악화되는 미-러 관계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최근 잇따라 불거진 미국의 대(對)테러전 그루지야.이라크 확대, 무역분쟁, 핵무기사용계획 등으로 냉기류에 휩싸이고 있다.

러시아는 9.11연쇄테러후 미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했으나 군사,정치,경제분야등 다양한 부문에서 양국간 파열음이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갈등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루지야 테러전확대=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11일 미국이 옛 소련 소속으로 러시아의 영향권내에 있는 그루지야에 대규모 병력을 파견한다는 소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앞서 그루지야는 국경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 카에다를 소탕하기 위해 자국 병력을 훈련시킬 미국 군사고문관 5명을 초청했었다.

미국은 필리핀에서와 마찬가지로 훈련차원에서 수백명의 미군을 그루지야에 파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바노프장관은 "그루지야에 대한 미국의 병력파견 가능성은 이미 어려운 지역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고 러시아 관리들과 의회 지도자들도 미국의 개입이 그루지야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 감소에 목적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보리스 넴초프 우익군동맹 당수는 에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이러시아 대신 미국을 동맹국으로 삼는 `완전히 미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 이라크 전쟁계획= 러시아는 다음번 대 테러전 대상으로 이라크가 떠오른점과 관련, 미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최근 무성하게 떠도는 관측처럼이라크를 상대로 군사행동을 취할 경우 대화중단과 유엔의 결의 적용문제, 중동지역상황악화 등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타르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가) 유엔과 대화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무기사찰단의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군사행동을 취하겠다고 위협한 상황에서 나지 사브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7일 회동했다.

이라크와 유엔 지도층이 만난 것은 1년만의 일이다.

이라크는 지난 98년 12월 미-영 합동 공습 직전 사찰단이 출국한 이후 이들의재입국을 금지해왔다.

이에 앞서 미국은 대규모 이라크 공격에 영국군 2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계획안을 마련해 줄 것을 영국에 요청한 바 있다.

◇무역분쟁= 러시아와 미국은 11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의 미국산 닭고기수입금지조치로 촉발된 양국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농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동.식물검역소, 무역대표부(USTR) 등 요원들로 구성된 미 대표단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에 도착하자마자 러시아 농업부로 달려가 회담에 들어갔다.

러시아 농업부 공보실은 이번 회담의 초점이 미국산 닭고기의 품질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으나 이번 닭고기파동이 다른 분야 무역분야로 확산될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10일 부로 미국산 닭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해 미국의 반발을 야기했다.

러시아는 해마다 미국에서 6-8억달러 어치의 닭고기를 수입하는 최대수입국이다.

러시아는 이번 수입 금지 조치가 미국 닭고기에서 방부제 등 화학 성분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된데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최근외국산 철강 제품에 최고 30%의 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하고 있다.

◇핵무기계획파문= 이바노프 외무장관은 11일 미국이 유사시 러시아 등 7개국에 핵무기를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미국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외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국제 사회를 안심시키고 (이번 사태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위한 미 고위 관리의 성명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또 "만일 이같은 보도가 사실로 드러나면 (국제 사회의) 우려와 유감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앞서 9일 국방부 비밀 보고서를 인용, "조지 W. 부시미 대통령 행정부가 유사시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등7개국에 핵무기를 사용할 계획을 수립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워싱턴. 모스크바 AP.AFP/연합뉴스)



  • [미러관계] 부시-푸틴 ‘민주주의’ 신경전...02/25 18:21
  • [미러관계] 미-러 신냉전을 경계한다...01/03 19:44
  • [미러관계] 러"러-미 대화 건설적 발전"...08/08 22:51
  • [미러관계] 푸틴 “미국과 전방위 협력 준비”...05/22 16:54
  • [미러관계] 푸틴-부시, 전화로 현안 논의...05/16 23:26
  • [미러관계] 러, 미 평화봉사단 활동 금지...12/28 01:31
  • [미러관계] 러 “미 평화봉사단원 스파이 활동 이용”...12/16 00:23
  • [미러관계] 푸틴 `러-미 군축 협정' 의회 제출...12/10 00:48
  • [미러관계] “부시, 11월 러시아 방문” FT...10/22 18:07
  • [미러관계] 러, 미국에 올 가을 실무 군축회담 제안...09/25 16:41
  • [미러관계] 푸틴-부시, 전화로 현안 논의...09/20 23:05
  • [미러관계] 푸틴, 미-러 정상회담 "성공" ...05/27 00:21
  • [미러관계] 미.러 `협력의 새시대' 선언...05/26 11:01
  • [미러관계] 고르비, 러-미 정상회담 환영...05/24 01:19
  • [미러관계] 부시, 러시아 방문 시작...05/24 01:18
  • [미러관계] 러, 부시 방문 앞두고 `철통 경계'...05/23 23:18
  • [미러관계] 미-러 핵군축합의...세계전력균형 변화 예고...05/14 02:02
  • [미러관계] 부시-푸틴 “미-러 핵무기 감축 합의”...05/13 22:34
  • [미러관계] 미.러, 군축협상 재개...05/13 21:19
  • [미러관계] 미 국무 ˝미-러, 군축협정 서명확신˝...05/13 03:02
  • [미러관계] “미국이 진정한 무기감축에 동의하길” ...05/07 16:06
  • [미러관계] 러-미, 군축 합의 못이룬 듯...04/29 22:45
  • [미러관계] 러-미, 군축 조약 체결 대통령에 일임...04/29 22:36
  • [미러관계] "러-미, 5월말 새 닭고기 협정 체결"...04/26 00:23
  • [미러관계] “러, 미에 새로운 군축방안 제안”...04/25 22:27
  • [미러관계] 러 정보기관, 미국 비협조적 태도에 불만...04/24 01:30
  • [미러관계] 러-미 외무, 전화로 군축 등 협의...04/23 16:36
  • [미러관계] 러-미, 11일 스페인서 군축 막판 조율...04/09 23:41
  • [미러관계] 미, 러시아의 군사협정 준수 신뢰 못해...04/08 17:12
  • [미러관계] 미-러 국방, 핵탄두 감축 등 논의...03/13 09:19
  • [미러관계] 악화되는 미-러 관계...03/12 10:15





  • ↑ 맨위로

    .  

    여론칼럼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 국제 | 증권 | 문화생활 | 정보통신 | 만화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