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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04.08.21(토) 05:56HOME > 올림픽뉴스 > 외국경기

올림픽육상, 베켈레, 10,000m 금


에티오피아의 케네시아 베켈레(22)가 육상 트랙최장거리 10,000m에서 '트랙의 신화'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를 무너뜨리고 우승했다.

베켈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육상 남자 10,000m 결승에서 마지막 한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퍼트를 펼치며 27분5초10으로 실레시 시히네(에티오피아.27분9초39), 제세네시 타데세(에리트리아.27분22초5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켈레는 자신의 우상이자 팀 선배인 게브르셀라시에가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세운 종전기록(27분7초34)를 깨뜨리고 육상에서 첫 올림픽기록을 작성했다.

10,000m와 5,0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베켈레는 이로써 작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10,000m와 5,000m 석권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해 명실상부한 장거리의 최강자로 부상했다.

베켈레는 400m 트랙을 25바퀴 도는 '트랙의 마라톤'에서 24번째 바퀴까지 팀동료 시히네와 무리를 지어 달렸으나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 뒤를 한번 힐끗 돌아본 뒤 엄청난 스피드의 스퍼트로 추격하는 시히네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끊었다.

세계기록을 무려 15차례나 경신한 게브르셀라시에는 27분27초70으로 5위에 그쳤다.

이바노 브루그네티(이탈리아)는 본격적인 육상 개막일인 이날 첫 경기로 열린남자 20㎞ 경보에서 1시간19분40초에 피니시라인을 끊어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1시간19분45초)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 경보의 간판 신일용(삼성전자)은 1시간28분2초로 29위에 머물렀고 이대로(서울시청.1시간28분59초)는 33위, 박칠성(동신대.1시간32분41초)은 완주 선수 중 최하위인 41위에 그쳤다.

남자 세단뛰기의 박형진(한체대)도 15m84를 뛰는데 그쳐 예선 탈락했다.

무명 스프린터 율리야 네스테렌코(벨로루시)는 여자 100m 예선 1,2회전에서 연속 1위에 올라 돌풍을 예고했다.

네스테렌코는 예선 2회전에서 16명의 준결승 진출자 중 유일하게 11초 벽을 깨며 10초99로 1위를 차지했고 예선 1회전에서도 10초94로 혼자 11초 벽을 깼다.

이베트 라로바(불가리아), 크리스틴 아롱(프랑스), 로린 윌리엄스(미국) 등 우승 후보들도 무난히 준결승에 합류했다.

44세의 멀린 오티(자메이카)와 37세의 게일 디버스(미국)는 세월을 잊은 역주를펼치며 각각 11초24와 11초31로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1,500m에서는 중거리 제왕 히참 엘 게루즈(모로코)와 버나드 라갓(케냐)이 각각 3분37초86(4위)과 3분39초80(16위)으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여자 800m의 철녀 마리아 무톨라(모잠비크)도 2분1초50의 다소 저조한 기록으로 첫 관문을 통과햇다.

◆20일 전적 △남자 20㎞ 경보 1.이바노 브루그네티(이탈리아) 1시간19분40초 2.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 1시간19분45초 3.나단 디키스(호주) 1시간20분2초 △남자 10,000m 1.케네시아 베켈레(에티오피아) 27분5초10 2.실레시 시히네(에티오피아) 27분9초39 3.제세네이 타데세(에리트리아) 27분22초57 (아테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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