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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05.06.19(일) 00:53

한국, 브라질에 패배…16강 좌절


안타까운 90분이 지나도록 브라질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기다렸던 두번째 기적도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에멘의 에멘경기장에서 열린 2005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 에프(F)조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1승2패(승점3·골득실-2)가 된 한국은 조3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체 6개조 3위 가운데 베냉(2무1패·승점2)을 빼고 터키, 칠레, 독일, 이탈리아가 승점 혹은 골득실에서 한국을 누르고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뛰어난 개인기와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인 브라질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박성화 감독은 김승용-신영록-박주영을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김진규-이요한-이강진을 수비로 배치한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으나 경기는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8분만에 너무 쉽게 브라질에 첫골을 내어줬다. 에르나네가 오른쪽 구석차기를 올린 공을 ‘천재 미드필더’로 불리우는 헤나투가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문을 가른 것. 한국은 미드필더 백승민과 백지훈이 상대 진영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자유차기 기회를 얻어냈으나 골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넓게 쓰며 한국의 압박을 피했다.

박성화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요한을 빼고 박희철을 투입하며 4-4-2 포메이션으로 변형을 꾀했다. 박주영과 신영록이 투톱에 서고 김승용이 왼쪽 미드필더로 내려가는 방법으로 보다 공격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꾀한 것. 한국은 후반 2분만에 김승용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신영록이 머리로 받았으나 골문을 살짝 외면하는 등 전반전에 비해서는 빼앗긴 주도권을 조금씩 찾기 시작했다. 10분 뒤에는 박주영이 벌칙구역 왼쪽에서 수비수 1명을 제낀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수비수 몸을 맞고 튀어 나가버렸다.

그러나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호나디뉴의 후예들’의 공 터치는 확실했다. 결국 후반 11분 보보가 왼쪽 미드필드서 전해준 패스를 하파엘 소비스가 한 차례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두번째로 한국의 골문을 갈랐다.

왼쪽 팔꿈찌 부상을 우릅쓴 박주영과 턱과 왼쪽 엄지발가락이 성치 않은 신영록, 오른쪽 무릎 부상의 안태은 등 젊은 ‘태극전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브라질 벌칙구역 침투를 노렸으나 기다렸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내내 미드필드에서의 공 전개보다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곧장 이어지는 긴 패스 위주로 경기를 펼쳐 팀의 특성을 살리는 데 다소 소극적이었다.

박성화 감독은 “나름대로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으나 부족한 게 패인이 됐다”며 “아직 우리가 기술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세계 무대에 진출하기까지는 부족했다”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에멘/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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