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경과 미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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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떠나는 길] 저만치 홀로 작은어깨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간다. 집에 다다르면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맞아주었으면 좋겠다. 친구랑 구멍가게에 들러 과자 하나 사서 함께 먹으며 걷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산골마을 외딴집으로 가는 길엔 동무도 없고 멀기만 하다. 아스팔트길을 한참 걷고 나서도 산길로 시오리를 더 가야 하는 집에 도착하면 아무도 없다. 과자 대신 찐 감자가 기다리고 있겠지. 감자 두세 알을 먹고 나서 엄마·아버지가 일하는 밭으로 나가볼 거다. 학교 문을 나설 때는 고개를 푹 숙이고 걸었지만, 집에 도착하면 갓 받아낸 샘물 한 주전자 들고 밭으로 달려가야지. 인제/사진·글 강재훈 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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