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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섹션 : 영남 등록 2002.03.12(화) 22:20

대구·경북 시민단체 지방선거 후보 내기로

대구와 경북지역 시민단체들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새대구경북시민회의(공동대표 전호영·정학·장주효)는 12일 지방선거에 후보를 내는 등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회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역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한 인사를 찾아내 지방선거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회의는 이른 시간 안에 `지방선거 특별위원회'를 꾸린 뒤 구체적인 후보선출 방법과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한국청년연합회 대구본부도 다른 시민단체들과 공동으로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후보자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문창식(40) 사무처장은 “한나라당 일색인 대구지역 정서로 봐서 광역의원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단체와 뜻을 함께 하는 기초의원 후보자 10여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경북 포항에서도 포항여성회, 포항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 등 6개 시민단체가 12일 지방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포항시민 연대회의'를 결성했다.

연대회의는 포항시의원 후보자 10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뒤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25일께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연대회의 이호진(40) 집행위원장은 “6개 단체의 회원과 조합원 1만여명을 상대로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시민후보를 적극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하면 어렵지 않게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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