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울산 문화예술회관 14일부터 '찾아가는 공연'

울산시 문화예술회관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시립예술단'이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더욱 확대 운영된다.

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 저녁 중구 학성공원에서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이 함께 펼치는 벚꽃맞이 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교향악단과 합창단만이 참여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엔 무용단과 청소년 교향악단, 소년소녀 합창단까지 참여하며 공연횟수도 지난해 전체 9차례에 그친 것을 22차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교향악단은 정자해변을 비롯해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을 방문해 모두 7차례, 합창단은 울산과학대 문수축구경기장 등에서 5차례의 공연을 각각 펼친다. 무용단도 부채춤 사물놀이 등을 준비해 가지산 입구 등에서 7차례의 여름 휴가지 순회공연을 벌이고 청소년 교향악단은 9월께 중·고교에서 교과서 내용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주회를 열기로 했다. 소년소녀합창단은 10월께 군부대를 찾아 위문공연을 펼 계획이다.

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에도 교향악단과 합창단을 중심으로 부산교도소와 태연재활원 등 시설과 동헌, 시계탑 사거리 등에서 방문공연을 열어 800~1500여명의 청중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울산/신동명 기자tms13@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