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울산 월드컵경기장 28일 첫 개장 행사

울산 월드컵축구경기장이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장해 현대 호랑이팀과 브라질 1부리그 보타포고팀간의 친선경기를 비롯한 성대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울산시는 오는 28일 월드컵축구경기장인 문수구장 개장에 맞춰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브라질의 프로명문 보타포고팀 초청경기를 비롯한 갖가지 개장기념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바스코 다가마, 플라멩고 등과 함께 브라질을 대표하는 3대 명문팀으로 알려진 보타포고팀은 1904년 창단 이래 지역리그에서 16차례 우승한 것을 비롯해 93년 남미축구협회컵, 95년 브라질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한 강팀이다.

시는 이 경기를 스포츠마케팅 업체인 ㈜옥타곤 코리아에 맡겨 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중계료 광고료 입장료 수입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 전 오후 2시부터 시민 2002명의 경기장 주변 호수산책로 걷기 등 식전행사와 축구 묘기공연과 패러글라이딩 퍼레이드,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등 갖가지 개장기념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 뒤엔 차태현 핑클 등의 대중가수 초청공연과 불꽃놀이 행사도 펼쳐진다.

울산/신동명 기자tms13@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