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복 공동구매 '절반값' 성과

부산기독교청년회가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의 교복 공동구매에 나서 시중가의 절반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학부모 권리찾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기독교청년회는 28일 16개 교복 제작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부산디지털고의 교복 공동구매 입찰 결과 한벌에 9만8897원을 제시한 부산지역 중소기업 공동상표회사인 테즈락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테즈락은 디지털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복공동구매운영위원회와 계약을 체결한 뒤 교복 제작에 들어간다. 이번 낙찰가는 현재 시중가격인 18만~2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기독교청년회는 교복 시장을 조사한 결과 원가가 11만원 정도였으며, 대규모로 제작하면 인건비와 이윤을 줄여 단가를 더 낮출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이수윤 기자sy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