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제폭발물 고교생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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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부경찰서는 21일 사제 시한폭탄을 제조, 공공장소에 설치해 행인 2명을 다치게 한 혐의(폭발물사용)로 임모(17.경북 김천시S고 2년)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그러나 임군이 폭발물이 든 가방을 대구시민운동장 주변에 둘 당시 임군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같은 학교 친구 박모 군 등 2명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판단, 귀가조치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은 지난 3일 오후 1시 40분께 대구시 북구 고성동 대구시민 운동장 축구장 9번 출입구 부근 화단에 시한폭탄이 든 노트북 가방을 두고 가 이를 습득한 행인 윤석인(26.대구시 중구 달성동)씨 등 2명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군은 국내외에 개설된 인터넷 폭탄제조 사이트 등을 이용, 폭발물 제조 기법을 학습해 왔으며 모 인터넷 학습 기자재 판매 사이트를 통해 질산암모늄등 원료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덕기기자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