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인상] 부경 총학회장단 등록금인상 철회 주장

부산대 등 부산.경남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16일 오후 경성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대해 등록금 인상 철회 및 교육재정 GNP 6% 확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부의 국립대 등록금 5% 인상 발표는 국립대 뿐만 아니라 사립대의 등록금 인상을 부추기는 것으로 국민의 생활고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정부는 교육재정을 GNP 6% 이상 확보하고 등록금 인상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학별로 등록금 대신 오리와 닭 등 현물이나 100원짜리 동전 등으로 납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등록금 납입 거부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부산역 광장에서 '등록금 인상저지 및 국가교육재정 확보대회'를 갖고 중앙로를 따라 중구 남포동 레츠미화당 앞까지 3.2㎞ 구간을 행진하며 대 시민 선전전을 벌인 뒤 자진 해산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