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첫 품질인증 김치 탄생

유기농산물로 담근 김치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품질인증을 받고 일본에 대량 수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14일 경남 밀양시 초동면 강림자연농원(대표 임수복)이 생산한 포기김치와 백김치, 깍두기 등 3품종에 대해 전국에서는 최초로 품질인증을 승인했다.

강림농원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무와 배추로 만든 것으로, 고춧가루를 비롯한 마늘, 양파, 생강 등 양념류도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은 것이다.

강림농원은 올해 26톤을 생산해 이 가운데 15톤을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등지의 유명백화점에 수출할 계획이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이 농원은 환경오염 우려가 없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품질기준을 모두 통과했다”며 “유산균이 일반김치의 2배인데다 항암작용도 높아 일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창원/김현태 기자manb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