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대 이전 반대 잇단 결의

부산시의회에 이어 부산시교육위원도 부산대 제2캠퍼스의 시역외 조성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교위는 6일 제121회 임시회를 긴급소집해 제2캠퍼스의 시역내 조성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방화와 분권화가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부산의 발전과 문화를 이끌어가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부산대가 제2캠퍼스를 시역외에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은 그 자체가 지방화에 역행하는 처사이므로 마땅히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경제의 상황과 시민의 정서는 물론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생각할 때 시역외 조성 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하며 부산시역안의 후보지에 대해 적극 검토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의회도 지난달 29일 제102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부산대 제2캠퍼스 시역외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부산대는 제2캠퍼스로 양산신도시 이전만을 고집하지 말고 부산시가 제시한 후보지를 성의 있게 검토 수용해야 하며,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 당국도 부산시민들의 정서를 존중해 시역 안에서 적절한 터를 물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이수윤 기자sy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