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대구·경북 지난달 수출 9%줄어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본부세관은 지난달 수출액이 대구 2억8415만달러, 경북 11억7511만5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 20%, 6% 감소했으며, 총수출액은 14억5926만5천달러로 9%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98년말 이후 처음으로, 최근 심각한 침체에 빠져있는 지역경기의 실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세관쪽은 분석했다.

품목별 수출 현황은 섬유제품이 2억3574만달러로 무려 23%의 감소세를 보였고, 전자제품(8억3706만5천달러)이 6%, 광학제품(2295만9천달러)이 8% 줄어들었으며, 철강제품(1억7335만8천달러)만이 4%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이 지역의 수입은 7억7253만5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줄어 무역수지는 6억867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