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공무원직장협 조직강화 움직임

연구회란 이름으로 공동대표체제로 운영돼 온 전국 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전공련)가 단일대표체제로의 전환 등 조직강화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1일 부산공직자협의회(회장 한석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열린 전공련 이사회에서 규약개정 소위원회 구성을 결의한 뒤 지금까지 4차례 소위원회를 열어 현 12명의 공동대표체제를 단일대표체제로 변경하는 등의 규약개정안을 마련했다.

소위원회는 또 조직의 명칭을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 총연합'으로 변경하고 `목적'도 현재 `협의회 발전도모와 공직사회 개혁을 이룩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에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이 보장되는 노동권회복을 통해 공무원의 복리증진 및 지위향상을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제4조 `사업'에서도 `협의회의 발전 및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정책연구에 관한사항' `협의회 간 연락.정보교환에 관한 사항' 등 기초적인 수준에서 `노동권회복 및 민주적 재 권리 확보를 통한 공무원 복리증진' `공직협의 조직 및 역량확대' 등이 추가돼 활동영역 확대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별로 나눠진 지역연합 외에 입법.사법.교육기관.기초자치단체.광역자치단체.중앙부처(독립기관 포함) 등 전국단위의 직능연합을 둘 수있게 했다.

이밖에 지금까지 전국에 110개인 직장협의회 가입기관 단위로 월 2만-5만원 씩징수하던 회비납부방식을 1만5천300여명의 회원 개인이 대의원대회에서 결정되는 월회비를 납부하도록 해 자금력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전공련은 오는 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규약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류일형기자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