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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4월09일11시05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부산] 동료선원 살해 베트남 선원 영장


    부산 해양경찰서는 9일 조업중 사소한 시비 끝에 동료 선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부산선적 원양참치어선 제77오룡호(425t) 선원인 베트남인 쩐 반 루엇(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쩐씨는 지난 1월 21일 남태평양 공해상에서 양망작업을 하던 중 동료 베트남 선원인 응우엔 콩 타이(27)씨와 시비를 벌이다 폭행을 당한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응우엔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쩐씨는 또 살인 혐의로 강제호송 도중 지난달 31일 제77오룡호가 일본 시미즈항에 정박한 틈을 이용, 동료 선원 응헨 칵 투(25)씨와 함께 달아났다가 한국인 선원들에게 붙잡혀 이날 입국 즉시 부산해경에 넘겨졌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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