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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3월27일21시58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대구] 한국델파이 부도위기 대구경제 타격 우려


    단일 자동차부품업체로 지난해 우리나라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대구 달성공단안 (주)한국델파이(대표 배길훈)가 붕괴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 생산량의 74%를 대우자동차에 납품한 한국델파이는 대우차 부도 4개월만인 27일 `일시적 자금난'에 봉착했다. 이 때문에 대구·경북 97개 업체를 포함, 전국 222여개 이 회사 협력업체들의 연쇄도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종업원 2050여명인 한국델파이는 지난해 8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대구지역 제조업의 6%, 자동차부품 제조업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전국의 1, 2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고용인원이 3만여명에 이른다.

    한국델파이가 `유동성 위기'를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11월 대우차 부도이후 대우차 정리채권 3156억원 중 28%인 816억원만 신어음으로 교환받고 나머지 2340억원은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델파이 종업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올해 1월 직원 300여명이 명퇴하고 원가를 줄이는 등 올해안으로 540억원을 절감하는 자구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 회사는 4월중 갚아야할 300억원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상환연장을 검토하고 있지만, 5월의 회사채 상환금 300억원은 별도지원이 없는한 부도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델파이는 지난해 매출은 대우자동차에 6110억원(74%), 쌍용자동차 207억원(2%), 수출(제너럴모터, 르노, 푸조, 피아트 등) 1547억원(19%), 국내 기타 426억원(5%) 등이다.

    대구시와 지역경제계는 한국델파이는 기술력과 해외신인도가 높아 일시적 유동성 위기만 해소되면 충분히 자생력을 가진다고 보고 정부와 채권금융기관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 회사 배길훈 사장은 “회사채 상환금과 직원 월급, 협력업체 결재대금 등 상반기에 필요한 650억원만 지원되면 한국델파이는 틀림없이 살아날 수 있다”며 정부와 금융기관의 관심을 호소했다.

    배광식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한국델파이마저 부도 난다면 지역경제의 기반이 사라진다”며 “아이엠에프때도 흑자를 냈으며, 지금도 부채비율이 133%, 차입금 비율 63%로 건실한 기업이므로 중앙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이권효 기자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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