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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3월08일23시46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경북] 문경새재 주흘산 개발 논란


    경북 문경새재 주흘산 개발을 둘러싸고 “환경을 파괴한다”고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관광수입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문경시가 논란을 벌이고 있다.

    문경시는 8일 “문경읍 상리 주흘산에서 7년간 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7만3000여평 규모로 관광개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광개발을 맡을 ㈜녹원훼밀리(대표 송재원)는 이곳에 2008년까지 5층짜리 호텔 1채, 콘도 3채, 전원주택 6채 등 숙박시설과 휴양림, 삼림욕장 등을 지을 계획이다.

    문경시쪽은 “경북도에서 관광지 지정승인이 나는대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경시 엄원섭(49)문화관광과장은 “해마다 관광객이 20~30%씩 늘어나면서 숙박시설을 짓는게 불가피하다”면서 “주흘산 개발이 관광수입을 올리고 고용효과도 적지않아 석탄산업이 사양화되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경기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개발 예정지는 문경새재에서 4㎞쯤 떨어진 주흘산 자락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 지역 환경모임인 `주흘산과 문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주흘산은 문경의 얼굴이며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이름난 산”이라면서 “산을 깎아내고 자연경관을 파괴하는 관광개발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수동(54)대표는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개발보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는게 마땅하다”면서 “문경시가 주흘산을 파헤치는 공사를 강행한다면 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쳐 저지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령산, 월악산 등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는 주흘산은 해발 1075m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여궁폭포, 팔왕폭포,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머물렀다는 혜국사, 영남의 선비들이 서울로 과거보러 다녔던 문경새재, 조령 3관문 등 명승지가 흩어져 있다.

    문경/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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