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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28일14시00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사천] 저수지내 원앙새 50여 마리 떼죽음


    28일 오전 10시께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석계마을 새암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새가 떼죽음 당한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나섰다.

    처음 발견한 이 마을 주민 송모(40)씨는 "이날 저수지 근처를 지나는데 50여 마리의 원앙새가 저수지와 인근에 떼죽음 당한채 물에 떠 다니고 있어 경찰과 환경단체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절기여서 질병에 의한 떼죽음 확률은 낮다는 조류학자들의 말에 따라 원앙새들이 밀렵꾼들이 뿌려 놓은 독극물을 먹고 떼죽음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박제상인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새암저수지와 인근 사남면 구룡리 구룡저수지는 최근 원앙새의 서식처로 알려지면서 조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사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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