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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22일08시50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존속살해] 가정폭력 아버지 살해 모자 영장


    부산진경찰서는 22일 의처증으로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목 졸라 숨지게한 혐의(존속살해)로 김모(23.부산C대3년.부산진구 범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아들 김씨와 함께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45.여.식당종업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1일 오후 10시 40분께 집에서 아버지(52.무직)가 어머니 박씨를 폭행하는데 격분, 흉기를 휘두르고 복부 등 20여 차례 찌르고 넥타이로 목을 졸라 숨지게 했으며 박씨도 아들과 함께 흉기를 휘두르고 남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아버지 김씨는 주벽과 의처증, 도박 등으로 부부싸움을 해왔으며 어머니 박씨는 범행 후 가족회의를 거쳐 자신이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하고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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