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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20일23시47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대구] '폭탄사이트' 우려가 현실로 모방범죄 우려


    대구시민운동장 사제 폭발물사건은 고교 2년생이 인터넷 폭탄제조 사이트를 통해 배운 내용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모방범죄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0일 경찰에 검거된 임아무개(17)군은 지난해 2월 처음 인터넷에서 폭탄제조 정보를 얻은 뒤 직접 뇌관과 폭탄을 만들어 폭발실험을 거치는 등 여러차례 예행 연습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타난 제조방법대로 차츰 강도가 높은 폭발물을 제조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임군이 비록 컴퓨터와 과학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폭탄 제조방법이 불특정 다수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에 버젓이 게시돼 있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방범죄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재확인된 셈이다.

    특히 경찰수사 결과 임군은 범행 과정에서 해외 폭탄제조 사이트에도 자주 접속해 정보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임군은 인터넷상 학습 기자재 판매사이트에서 별도의 신분확인절차 없이 폭탄 제조에 필요한 질산암모늄 등 각종 재료들을 구입했다. 인터넷 쇼핑에서 이뤄지는 위험 화학약품 거래에 아무런 규제가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화학전문가들은 “국내 폭탄제조 사이트를 폐쇄하는 것만으로는 유사범죄의 재발을 방지할 수 없다”면서 “해외에도 수많은 폭탄 관련 사이트들이 개설돼 있어 화공약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남규 기자k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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