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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20일01시30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울산] 울산, 월드컵 조형물 세우기로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이 울산의 번화가인 태화로터리에 설치된다.

    울산시는 오는 5월까지 월드컵대회 공식 공급·후원업체의 광고유치를 통해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에 스테인레스강과 화강석 등의 소재를 이용한 월드컵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이 조형물은 너비 16m, 높이 1.5m 규모의 화단 위에 지름 6m 크기의 축구공을 불꽃 또는 웅비의 날개를 상징하는 15m 높이의 구조물 3개가 떠받치는 형태로 설치된다. 축구공의 3개면엔 월드컵대회 개막일정을 알리는 숫자가 전광판으로 표시되고, 구조물 밑부분엔 광고를 발주한 월드컵 공급·후원업체의 광고문안이 들어가게 된다.

    시는 이 조형물을 통해 월드컵 개최도시로서 분위기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지도록 하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회 개막 365일 전인 오는 5월31일 국제축구연맹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형물의 제막 및 점등식을 벌이기로 했다.

    울산/신동명 기자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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