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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19일10시05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환경] 섬진강변 골프장건설에 환경단체 반발


    전남 광양시가 섬진강변에 2곳의 골프장 건설계획을 세우자 전남과 경남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가칭 `섬진강골프장 건설반대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19일 광양시가 다압면 진월리 섬진강변에 경영수익사업으로 6홀짜리 퍼블릭골프장과 민자유치로 27홀 규모의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광양환경운동연합과 광양참여연대. 남해환경운동연합.목포환경운동연합. 남원환경운동연합. 하동사랑운동연합 등 전남과 경남지역 22개환경단체들이 섬진강골프장 건설반대를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며 조직적인반대운동에 나섰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 5대강 중 가장 깨끗한 섬진강에 골프장을 건설하면 농약살포로 강의 환경이 오염돼 이곳에 서식하는 재첩과 은어. 참개 등 민물어족과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광양시에 생태자원을 고갈시키는 골프장건설계획 철회, 골프장이 아니라 영.호남 시민의 체험학습장인 생태녹지공원 조성, 섬진강변을 골프장설치 반대지역으로 선포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골프장 건설계획을 시의 관광종합개발계획안에 포함시켰으나 주민과의 공청회 등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 며 "지역여론을 수렴해 반영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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