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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08일08시34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안동] 안동 하회마을 고가옥, 낙서로 몸살


    중요민속자료 제 122호인 안동 하회마을 내 고가옥들이 관광객들의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

    8일 하회마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여왕 방문이후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이 마을내 고가옥 담벼락을 쇠붙이로 긁어 이름을 새기는 등 벽면이 온통 낙서투성이로 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하회마을의 대표적 건물로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충효당(보물 414호)은 대문입구 오른쪽 문칸방 벽면이 온통 낙서로 얼룩져 있다.

    일부 관광객들은 황토로 된 벽면을 쇠붙이로 파내 이름이나 다녀간 흔적을 새겨 벽면 전체가 낙서장으로 변했다.

    충효당 건너편에 있는 겸암 류운룡 선생의 종택인 양진당은 낙서로 몸살을 앓자 최근 관광객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 주변 고가옥 담벼락을 아예 회벽으로 바꾸는 바람에 전통 고가옥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

    이밖에 북촌댁 등 고가옥은 물론 마을내 초가집 토담집들도 예외는 아니며 일부가옥은 아예 낙서를 막기위해 황토가 아닌 시멘트로 벽면을 발라 마을의 전통적인 모습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회마을을 찾은 김정수(45.대구시 북구 태전동)씨는 "마을의 전통적인 모습을 보려고 왔는데 황토벽마다 낙서로 얼룩져 안타깝다"며 "낙서는 곧 하회마을의 전통을 파괴하는 행위로 이를 방지하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하회마을 관리사무소측은 "주로 수학여행을 온 일부 학생들이 낙서를 하는 것 같지만 일일이 지킬수 없어 적발이 어렵다"며 "낙서로 훼손된 담벼락을 다시 황토로 덮는 악순환만 되풀이되고 있는 형편"이라고 하소연했다.

    (안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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