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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07일01시30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울산] 울산 '오토밸리' 6300억원 투자


    울산시를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기지로 특화 육성하기 위한 `오토밸리' 조성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울산시는 2010년까지 10년 동안 6340억원(민자 3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동차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지도

    `오토밸리'로 이름붙여진 이 기반시설엔 지방공단 2곳(37만7천평)과 이들 공단과 현대자동차를 연결하는 배면도로(12.46㎞), 자동차산업 종합지원단지(2만평)와 자동차 테마파크 등이 새로이 들어선다.

    지방공단은 자동차부품 및 소재산업 전용단지로, 배면도로는 부품수송 전용도로로 각각 조성된다. 또 종합지원단지엔 자동차부품연구소, 전문기술인력재교육센터, 종합전시홍보관, 컨벤션센터, 전자상거래 및 행정종합지원센터가, 테마파크엔 자동차경기장, 야외전시장, 체험놀이시설, 야외자동차영상영관이 각각 들어선다.

    이밖에 시는 지역대학을 자동차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구기능 중심대학으로 특화 지원하고, 동해남부선과 울산신항을 각각 광역 물류수송망과 부품소재 공급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이 끝나는 대로 산업자원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 뒤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국내 자동차 생산액의 27.4%를 차지하는 곳”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세계적 공급기지화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핵심부품·소재의 자급생산기반 조성 △자동차산업의 관광상품화 등이 사업계획의 뼈대라고 말했다.

    울산/신동명 기자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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