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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02일22시35분 KST
    영남 한겨레/사회/영남

    [울산] 악취 자동감지 경보시스템 울산 첫 설치


    공장에서 불어오는 악취가 일정 농도 이상일 때 스스로 작동하는 `자동 경보시스템'이 전국 처음으로 울산에 설치된다.

    울산시는 올해 안에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해 여천 용연공단 등의 20곳에 악취 자동감지 경보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하고, 6억원의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단 악취공해의 주범인 방향성 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대기중 농도를 고감도 센서로 상시 측정해 일정 농도 이상일 때 시청 상황실과 연결된 경보장치가 울리게 돼 있다. 이 시스템은 또 악취물질과 함께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대기압력 등 기상상태까지 함께 측정해 악취공해 발생 때 진원지 추적까지 가능하게 해 준다.

    시는 이 시스템을 악취물질 성분을 정밀 분석해 낼 수 있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질량분석기와 함께 악취공해 퇴치에 활용할 방침이다.

    울산/신동명 기자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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