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영동군 매곡면 주민, 국방부 항의 방문 시위

군부대 화학무기 폐기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충북 영동군 매곡면 주민 500여 명은 3일 국방부를 방문, 항의집회를 갖기로 했다.

이 지역 화학무기 폐기시설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양종석.39)를 비롯한 주민들은 이날 오전 버스 13대에 나눠 타고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 등을 채택하는 등 화학무기 폐기시설의 철거를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대책위는 출발에 앞서 미리 배포한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군 당국이 지난 1년여 동안 지속된 주민들의 집회와 청원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화학무기 폐기시설이 완전히 철거될 때까지 생존권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영동/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