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대전·충남 곳곳서 산불

대전.충남지역에 건조주의보가 9일째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논두렁 등을 태우다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산불이 잇따랐다.

21일 오후 2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성남면 신사리 성남면사무소 뒷산에서 불이나 잡목 등 임야 1㏊를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1대와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출동했으나 산골이 깊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주민들이 산 아래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또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충남 부여군 구룡면 태양리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와 잡목 등 임야 0.3㏊를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주민이 논두렁을 태우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불씨가 야산으로 옮겨 붙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 30분께 대전시 유성구 대동 산 38에서 논두렁을 태우다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산불이 일어나 임야 0.1㏊를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충남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이 일어날 위험이 큰데도 주민들이 논두렁을 태우다 부주의로 큰 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