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우 폐사는 식염중독 때문'

지난 1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김 모(29)씨의 축사에서 발생한 한우 5마리의 집단 폐사는 물을 충분히 먹지 못한 데 따른 식염중독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인 조사를 벌였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진영화 병리진단과장은 8일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 물을 충분히 먹지 못해 체내에 소금 농도가 증가했으며 결국 식염중독으로 죽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진 과장은 또 "구제역 등 전염성 질병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일부의 우려에 따라가검물 정밀 조직검사를 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등 전염병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는 폐사 원인이 식염중독으로 나타남에 따라 겨울철 물을 풍부하게 공급할 것을 관내 양축농가에 당부키로 했다.

(제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