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신·구도심지역 초등생 학력차

대전 서부지역(서·유성구)과 옛 도심인 동부지역(동·중·대덕구) 초등학생의 학력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교육청과 대전 동부, 서부교육청은 지난해말 초등학생들의 국어와 수학, 사회, 자연 등 4개 과목의 학력을 평가한 결과, 서부교육청 관내 학생들의 성적이 평균 80.1점으로 동부교육청의 76.4점에 비해 3.7점이 높았다고 7일 밝혔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서부지역 87.1점으로 동부지역 82.8점에 비해 4.3점, 수학은 서부지역이 78.5점으로 동부지역 72.8점에 비해 5.7점이 각각 높았다.

또 사회는 동부지역 76.3점에 비해 서부지역이 5.5점 높은 81.8점, 자연은 동부지역 73.5점에 비해 서부지역이 2.2점 높은 75.7점이었다.

시 교육청은 학력 편차 원인으로 최근 10년 사이 서구 둔산과 관저지구, 유성의 신성·노은지구 등 서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잇따라 개발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력 평준화를 위해 동부지역 학생들에 대한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수업을 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ig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