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청소년 흡연 대책 안간힘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에 발벗고 나섰다.

도 교육청은 7일 “지난해 도내 청소년 10명중 1명꼴로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고교생의 경우 14.53%가 흡연을 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여학생들의 흡연이 급증하는 등 청소년 흡연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금연교육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도는 해마다 늘어나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줄이기 위해 2500만원의 별도예산까지 편성해 7개월동안 지역, 학교 등을 순회하는 릴레이식 금연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 교육에는 흡연 중·고생 등 청소년 뿐 아니라 금연지도자, 교사 등 67개 학교 2만69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에 대한 강연과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 업소 등에 대한 감시캠페인도 이어진다.

도 교육청은 11개 지역교육청별로 중·고등학교 1개교씩 22개교를 금연학교로 지정하고 집중관리하는 한편 금연침 시술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흡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학교들도 금연프로그램 운용을 강화한다.

괴산 형석고는 상습흡연 학생을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2박3일 동안 위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제천 의림공고는 금연서약식과 함께 금연 글짓기, 웅변대회 등을 열기로 했다.

청주/오윤주 기자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