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6.25 유해 발굴키로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충북 진천군 지역에서 유해 발굴작업이 진행된다.

육군 2161부대와 진천군은 6일 “6·25전쟁의 참혹상을 알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음달 2~21일까지 당시 격전지였던 진천군 진천읍 덕암리 길상사 인근 야산, 원덕리 봉화산, 사석리 잣고개 등에서 전사자 유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굴작업에는 고고학 전문가, 유전자(DNA) 감식기관, 군 전문 감식요원 등을 동원해 6·25 당시 사체 가매장 등을 목격했다는 지역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발굴과 감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군은 발굴 현장 인근 부대에 임시 봉안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참배를 유도하고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들에게 인계한다.

또 유족이 나서지 않는 국군 전사자는 국립묘지로, 인민군 전사유해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북한군 묘지로 안장 유도할 예정이다.

진천/오윤주 기자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