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토종 '흑소' 체내 수정란 이식 성공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체내수정란 이식 방법으로 토종한우인 `흑소'생산에 성공해 흑소와 칡소 등 멸종위기에 몰린 한우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생위생연구소는 21일 “지난해 5월 어미 흑소에 과배란 유도 호르몬으로 인공수정을 해 얻은 수정란을 한우에 이식해 최근 25㎏흑소 송아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축 직전의 소에게서 수정난을 떼내는 체외수정을 통해서만 이식을 해왔으나 이번 체내수정이식 성공으로 전국에서 60여마리만 사육되고 있는 흑소 증식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체내수정 이식 성공으로 토종한우의 유지와 증식은 물론 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경쟁력 확보의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