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충북교육감 성상납” 주장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돼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김영세 충북도교육감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상납'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 충북관광 대표 최성환(63)씨는 30일 `청주여성의 전화'에서 “매매춘 여인숙 소유문제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교육감이 자리를 연연한채 물러나지 않아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양심선언을 하게 됐다”며 “1972년부터 20여년간 김 교육감이 재직했던 청석학원의 여행사업을 독점하는 대가로 수학여행지인 수안보, 속초, 설악산 등지에서 성과 뇌물을 수시로 상납했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양심선언에 대해 참교육학부모회 등 충북지역 20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김 교육감 퇴진을 위한 시민행동은 “뇌물수수 의혹과 함께 새로 제기된 성상납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의 투명한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병원에서 치료중인 김 교육감은 교육청 관계자를 통해 “말도 안되는 음해요, 음모에 불과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