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천혜의 비경' 외연열도 유람선 3월부터 운행

오는 3월이면 관광유람선을 타고 충남 서해안 최고도인 외연열도를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어촌계(계장 편기범)는 외연열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3월 중순부터 이곳을 돌아보는 관광유람선을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외연도 어촌계는 어촌종합개발 사업의 하나로 국·도비의 지원으로 4억4000여만원을 들여 `제3복지호'로 이름붙인 29t급(길이 11.4m, 넓이 5m) FRP선박(1100마력급) 1척을 최근 건조했다.

운항코스는 외연도항에서 매바위-대청도-변도-설풍도를 경유하는 1시간 코스와 외연도항에서 매바위-대청도-변도-황도-설풍도-횡견도-오도-무마도-수도를 경유하는 3시간 코스 등 2개 항로를 준비 중이다.

편 어촌계장은 “외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동백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36호)과 수려한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유람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관광선이 운행되면 한해 평균 2만여명이 외연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53㎞ 떨어진 충남 서해안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며, 주변이 10여개의 유·무인도로 이뤄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대전/손규성 기자sks219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