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폭설피해 50대 농민 비관 자살

지난 7일 폭설에 인삼농사를 망친 50대 농민이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9시30분께 충북 옥천군 청산면 예곡리 구 모(70)씨의 담배 건조장에서 이 마을 구 모(53)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같은 마을 박 모(4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구씨는 지난 17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었다.

경찰은 지난해 곶감 값 폭락으로 큰 손해를 입은 구씨가 지난 7일 폭설로 9천900㎡의 인삼 밭까지 무너지는 피해를 입자 생계를 고민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옥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