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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4월08일22시50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충남] 천안시발간 '천안백년사' 식민사관 말썽


    충남 천안시가 지난해 말 발간한 <천안백년변천사>가 일본의 식민사관에 근거해 기술됐다는 주장이 역사학자와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천안백년변천사평가위원회(위원장 김기철·천안민주단체협의회 의장)는 8일 “<천안백년변천사> 검토 결과, 일본이 대륙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청일전쟁을 책머리에 내세우고 동학군 활동을 평가 절하하는 등 식민사관에 따라 기술했다”며 “특히 일본 `침략'을 `진출'로 적고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또 동학군이 전주를 점령한 뒤 제시한 12개 개혁안에 대해 조정이 받아들인 사실을 동학군이 조정에 적극 협력한 것으로, 동학군이 `약탈하듯 군량미를 조달하다 주민들에게 맞아 죽었다'는 등 근거없는 내용을 싣고 있다고 평가위원회는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동학군이 일본군과 관군을 얕잡아보다 궤멸했다 △일본이 한반도와 대륙으로 진출했다 △갑오개혁은 일본의 협박이 있었지만 국가유지를 위해 조선의 묵은 폐정 등 실정은 마땅히 고쳐야 했다는 등 책 곳곳에 식민사관이 배어 있다고 지적했다.

    백승명 교육부 국사편찬위 사료조사위원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가 심각해 역사바로보기가 시급한 때에 자치단체가 잘못된 근대사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며 책을 회수해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천안시는 “책에서 연도 표기와 오·탈자가 일부 발견돼 정오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안백년변천사>는 천안시가 시민들에게 애향심과 미래의 희망을 갖도록 할 목적으로 500부를 발간해 기관과 학교,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천안/송인걸 기자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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