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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3월09일00시02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대전] 대전 옛도심 공동화 주춤


    각종 행정기관의 둔산지역 이전과 새도시 개발 등으로 급속히 진행되던 대전 옛 도심지의 공동화 현상이 주춤하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옛 도심인 중구 인구가 행정기관의 둔산지역 이주 등으로 90년대들어 감소추세 속에 지난 98년(25만9765명), 99년 (25만9501명)을 고비로 주춤하다가 지난해는 오히려 26만7794명으로 전년에 비해 8000여명이 늘었다.

    동구는 98년 26만1248명, 99년 25만5766명으로 해마다 5000여명씩 줄었으나 지난해는 25만3256명으로 감소세가 다소 누그러들었다.

    또 건물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도 지난해말 6%포인트 이상 줄어들었다. 빈 사무실은 99년말 중구 선화·은행·대흥동과 동구 원·인동 등 4484곳(153만여㎡)을 조사했을 때는 24만5천㎡(16%)가 비어 있었으나 지난해말에는 14만8천㎡(9.6%)로 나타났다.

    공실률은 지난해말 새도시 지역인 둔산의 대형건물 공실률 6.7%에 근접한 것이다.

    이는 대전 옛 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유천동 버드내아파트 등 대형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과 도시기반시설 확대, 주거개선사업 등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옛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화 방안 마련과 함께 민간자본 유치때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고 내년까지 동·중구 지역에 공동주택 입주 등이 대기하고 있어 그동안 빠르게 진행되던 옛 도심 공동화 현상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손규성 기자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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