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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3월09일00시02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충북] 토론사이트에 비판 글 청주대, 학생징계 논란


    충북 청주대학교가 등록금 인상 반대 등 학교행정을 비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학생을 중징계하자, 해당 학생은 물론 학생회까지 학내언론을 막는 조처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청주대학교는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사회과학대 이아무개(21·정치사회학부 2학년)씨를 상습적인 언행불량, 대학의 명예훼손, 개인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유기정학 3주의 중징계 처분했다.

    이에 대해 이씨와 사회과학대 학생회 등은 8일 인터넷 상에서 학생들간에 이뤄지는 건전한 토론을 막는 폭력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씨는 “글을 올린 학교생활 토론방은 학번과 비밀번호 등을 입력해야만 접속이 가능해 일반인들은 접근조차 어려운 학교구성원만의 공동체인데 대학의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250여건의 글을 토론방에 띄우는 동안 단 한차례도 답변이나 언급이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200여개의 글을 말없이 지우고 `게시판 관리규정'이란 글만을 남긴 학교가 더 폭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글 끝머리에 학과, 학번, 이름, 이메일주소까지 있는데 글을 지우면서 단 한번도 삭제이유를 밝히지 않았다”며 “학교는 비판성 글이 잇따른다는 이유로 내 비밀번호를 임의대로 바꿔 한동안 접속을 막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학교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장아무개(22)씨도 “학생의 글을 무단삭제하는 등 학교의 무리한 조처는 언급하지 않고 표현상의 잘못만을 제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본보기식 학교의 징계는 당연히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학생처 관계자는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황머시기 교수', `이런 X같은 경우' 등 학교 구성원 등을 간접지칭해 명예를 훼손했고, 상습적으로 학교 행정을 비난해 징계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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