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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3월06일22시16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충북] “내땅에 소방차고 지으세요”


    “아름다운 우리 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소방차고를 제땅에 지으세요.”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박용길(51·농업·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씨가 차고가 없어 새 소방차를 들이지 못하는 마을을 위해 100여평의 땅을 내놓아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마을 토박이로 자란 박씨는 지난 1975년 마을에 의용소방대가 생길 때부터 소방대원으로 일하면서 2차례나 의용소방대장을 지낼 정도로 화재예방에 남달랐다.

    충주시에서 30여㎞나 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라 불이 날 경우 겉잡을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는 생각에 여러차례 소방장비 등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신축 터와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에 부닥쳤다. 지난 1985년 지어진 산척면 소방파출소의 경우 폐차 직전의 소형소방차(1천ℓ)와 구급차 1대를 1명의 소방대원이 운용하지만 이마저도 장소가 좁아 구급차는 20~30m 떨어진 경찰파출소에 세워 둘 수밖에 없었다.

    박씨는 충주시와 소방서 등에 이런 상황을 알려 최근 `차고지만 확보하면 신형 소방차를 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자신의 땅을 기분좋게 내놓았다.

    4년째 마을 이장일을 보고 있는 박씨는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 등 마을의 굳은 일을 도맡아 해왔다.

    청주/오윤주 기자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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