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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3월06일22시15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충남] 마곡사, 아름드리 고목 무단벌채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주지 진허·54)에서 최소 수백년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목을 베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9~10시께 마곡사 안 박물관 옆에 있던 지름 106, 112㎝, 높이 30∼40m 가량의 느티나무 두그루와 국사당(도문화재자료 63호) 옆의 전나무(지름 86㎝) 세그루 등 고목 6그루가 잘렸다.

    잘린 나무들은 밑둥 30㎝께 껍질을 도려낸 흔적이 있었다. 나무를 잘라낸 유아무개(45)씨는 “얼마 전 주지가 `나무에서 죽은 가지가 자꾸 떨어져 위험하고 절에 식탁이 필요하니 나무를 베어 달라'고 부탁해 굴삭기 기사를 불러 함께 작업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나무가 크고 잘 생겼는데 밑둥이 도려진 채 죽어 있었다”며 “그렇게 큰 나무가 마른 걸 보면 적어도 2~3년 전께 밑둥을 도려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곡사 관계자는 “죽은 가지가 떨어져 건축물 기와가 깨지고 사람이 다칠 우려가 있어 베었다”며 “신고 등 행정절차를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산림법상 무허가벌채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절 관계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마곡사는 조계종 6교구 본사로 신라 선덕여왕 때인 634년 자장율사가 창건해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가 중건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오층석탑(799호)과 영산전(800호), 대웅보전(801), 대광보전(802) 등 4점의 보물과 석가모니불괘불탱(시도지정문화재) 등 13점의 문화재가 있다.

    공주/송인걸 기자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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