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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28일00시16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충북] 손으로 사랑 전하는 '여고생 천사'들


    수화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여고생들의 사회봉사가 8년째 이어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북 충주여자상업고등학교 수화동아리인 `수화를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수사천모) 41명의 회원들은 충주·음성 지역 장애인 학교나 단체 사이에서는 `여고생 천사'로 통한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앞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이 모인 충주 성모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접하지 못한 책을 읽어주고, 듣지 못하는 학생들이 모인 충주 성심학교에서는 수화로 문장교육을 한다.

    틈나는 대로 음성 꽃동네와 나눔의 집 등을 찾아 학생들에게 수화를 가르치고 빨래 등 허드렛일까지 거드는가 하면 거리 수화공연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이웃을 돕기도 한다.

    1993년 특별활동 동아리로 만들어졌을 때만 해도 단순 수화 모임에 그쳤으나 주변의 장애인 단체들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사랑까지 되물림하는 봉사단체로 승화됐다.

    처음에는 떠듬떠듬 간단한 의사소통만 가능했던 실력이 8년 동안 쌓이면서 이제는 여느 수화강사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춰 수화 관련 홈페이지까지 만들었으며, 최근 노래가사를 수화로 표현하는 수화 율동공연은 이 지역 장애인·사회단체의 활동이나 축제 등에 단골로 초청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사천모 한인애(17·3학년)양은 “처음에는 장애학생과 불우 이웃들을 찾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일과처럼 된 지금은 이들을 만나는 자체가 기쁘기만 하다”고 말했다.

    충주/오윤주 기자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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