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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16일23시31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국내 최초 하수처리장 소수력발전소 가동


    국내 최초로 하수종말 처리장에서 하수 처리 후 나오는 물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소가 충남 아산에 설치돼 가동에 들어갔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4천500만원을 들여 아산시 실옥동 아산시 환경사업소 하수종말처리장에 방류수 낙차를 이용한 설비용량 36kW급의 소수력발전소를 준공, 가동을 시작했다.

    이 소수력발전소(수량 0.37㎥/sec, 유효낙차 7.2m)는 하수 처리 후 발생하는 방류수의 낙차를 이용해 연간 28만3천824kWH의 전력을 생산, 하수처리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공급함으로써 연간 1천8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도는 오는 6월에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설비용량 45kW급의 천안 하수종말처리장(수량 0.93㎥/sec, 유효낙차 3.3m)에 소수력발전소 2호를 준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소수력발전은 하수 처리 후 그대로 버려지는 물을 이용할 수 있고 대규모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도 반영구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소수력발전은 다른 자치단체에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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