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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13일03시08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충북] 실업고 “변해야 산다”


    학생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실업계 고등학교가 첨단학과를 설치하고 교명을 바꾸는 등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괴산 증평상업고등학교는 오는 3월1일부터 증평정보고로 교명을 바꾸고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통합고등학교로 거듭난다.

    새롭게 태어날 증평정보고는 인터넷정보, 멀티미디어, 뷰티미용, 조리과학, 문화관광, 건강레저 등 첨단산업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6개 전문과정을 설치해 2학년 과정부터 학생들이 자율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학교는 교육부 자율 시범학교로 지정돼 매년 3억여원 상당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도 취업과 진학 2개과정이 통합운영된다.

    충북상업고등학교도 충북정보산업고로 이름을 바꾸고 멀티미디어, 전자상거래, 인터넷 등을 주로 하는 정보화 학교로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단양 매괴여자상업고등학교도 매괴고로 학교 이름을 바꾸고 인문계열 4개반과 정보계열 4개반 등 통합형 학교로 거듭나고, 농업과 공업 통합학교로 운영되던 보은농공고는 보은자영고로 이름을 바꾸고 농업 전문고등학교로 탈바꿈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12일 “실업계 고등학교가 학생수 감소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학과를 첨단정보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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