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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07일23시30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대전] “자신의 체력 측정해보세요”


    “자신의 체력을 한밭종합운동장에 나와 직접 측정해 보세요.”

    대전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 체력공인 측정제'를 도입,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7일 “자신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전문 체육인의 기록 검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민 체력 공인 측정제를 다음달부터 시 체육회 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혹한기인 1~2월과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기록이 기준치를 웃돌 경우 인증서를 줄 계획이다.

    측정 종목은 100m, 400m, 800m 등 육상 단·중거리이며, 점진적으로 1000m 이상 육상과 마라톤, 윗몸일으키기, 멀리뛰기 등으로 측정 종목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체력을 측정하는 주에 대전시티즌과 현대다이넷 등 대전에 연고를 둔 프로팀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를 열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 결과, 70% 이상이 `좋은 시책'이라는 의견을 제시할 만큼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대전/손규성 기자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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