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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2월02일00시44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충북] 김영세교육감 “검찰 소환땐 응할 것”


    매매춘 여인숙 소유·뇌물수수·성상납 의혹 등 김영세 충북도교육감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는 조만간 검찰의 소환조사를 통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일부터 1개월 동안 병원 치료를 마치고 1일 교육청에 출근한 김 교육감은 “그동안 나에 대한 수많은 유언비어가 난무했지만 한점 거리낌이 없어 대응하지 않았다”며 “검찰에서 소환한다면 나가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제기된 최성환(63·전 충북관광대표)씨의 성상납 주장에 대해 “최씨를 알고 지낸 것은 사실이지만 수차례에 걸친 성상납과 뇌물을 줬다는 주장은 근거없이 허무맹랑하게 날조된 것”이라며 “최씨는 물론 그 배후세력까지 철저히 밝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청주지검은 “주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교육감을 불러 뇌물수수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교조 충북지부 등 충북지역 20개 시민단체모임인 김 교육감 퇴진을 위한 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일대에서 `시민행동의 날' 행사를 열고 “매매춘 여인숙 소유·뇌물수수 의혹에 이어 성상납 의혹까지 일으키고 있는 김 교육감은 즉각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청주/오윤주 기자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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