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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1월17일08시16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충주 재오개에 사극 촬영장 들어선다'


    충북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리에 TV 사극 야외촬영 세트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17일 시와 MBC에 따르면 MBC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풍운'(3월 12일 첫 방영 예정)과 6월부터 9월까지 '다모',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상도' 등 3편의 사극을 촬영할 세트장을 재오개리에 설치키로 하고 이날 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재오개리 132번지 일대 1만2천670㎡의 터에 시가 5억원을 들여 성토작업과 간이화장실, 전주 이설작업 등을 실시하고 MBC측이 한옥 2채와 초가집 50채 등 세트장 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또 계약기간은 내년 말까지로 하되 제작 여건에 따라 기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계약 종료 후에는 시에 무상 양도하고 추후 MBC가 프로그램 제작상 요청할 경우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세트장은 촬영이 없을 시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시설물의 유지.관리비용은 MBC가 부담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재오개리는 오지 중의 오지로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충주호가 눈 앞에 펼쳐져 있어 사극 촬영 장소로 적합하다"면서 "앞으로 촬영에 이어 드라마가 방영될 경우 지역경기 활성화와 충주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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