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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1월09일09시24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영하 날씨 불구 홍역 기승 여전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됐던 홍역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우 5월 청주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초.중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도내 전역에 급속히 번져 3천8백12명이 감염됐다.

    올해 들어서도 △제천시 23명 △옥천군 20명 △청주시 8명 △단양군 5명 △충주시 4명 △청원군 4명 등 8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홍역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각급 학교의 방학으로 환자들과의 접촉이 크게 줄어들었는 데도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초.중등생들이 개학하는 봄철에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시.군 보건 당국은 매일 홍역 환자를 파악하며 각 학교를 통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1월 들어 홍역이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1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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