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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1월07일21시38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대전] 대전 수도관 동파 2만가구 3일간 '고통'


    대전시 서구 유성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형 원수관이 터져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한 2만여가구 주민들이 3일간 큰 불편을 겪었다.

    대전지역의 한파 속 단수 소동은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께 대청댐 물을 월평정수관으로 끌어오는 지름 2400㎜ 원수관이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 부근에서 터졌으나 복구가 늦어져 일어났다.

    대전시 수도사업본부는 7일 오전 4시께 파열된 원수관 용접작업을 마치고 수돗물을 공급했으나 서구 갈마·관저동 등 고지대 일대 수천가구 주민들의 단수는 이날 오후까지 지속됐다.

    주민 불편이 이같이 길어지게 된 데는 수도관 규모가 커서 복구작업에 따르는 어려움도 있지만 파열사고 이후 수도사업본부가 땅속에 묻힌 파열부분을 찾는데 상당시간이 걸린 점도 한몫했다.

    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지하 7m 밑에 매설된 수도관이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변형되며 파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전/손규성 기자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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